◎크라 등 성명참여 거부【민스크 로이터 AFP이타르 타스=연합】 독립국가 연합(CIS) 지도자들은 구 소련군의 통제권을 포함,CIS가 직면한 각종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4일 벨로루시 수도 민스크에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그러나 정상회담을 앞두고 CIS 국방장관들과 군사전문가들은 12∼13일 양일간 민스크에서 회담을 갖고 군인에 대한 사회적 법적 보장과 독립국가들의 절대적 국방권한,합동국방부의 창설 등의 문제를 논의했으나 아무런 합의에도 이르지 못했다.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는 CIS 국방장관들이 이틀간의 비밀회의를 통해 작성한 예비성명서에 서명하기를 거부했다.
이번 정상회담과 관련,브야체슬라프 케비치 벨로루시 총리는 『이번 회담의 주요 의제는 군의 경비를 누가 부담하고 미래의 군의 구조를 어떻게 확정지을 것인가 하는 것으로 합의에 실패한다면 CIS존립 자체가 의문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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