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강원 순시【춘천=이종구기자】 노태우대통령은 13일 휴전선에 인접한 철원 양구 고성 등 강원도 북부 3개 지역을 통일에 대비,특정지역으로 지정해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가고 민통선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줄 수 있도록 민통선의 북상 등 다각적인 방법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춘천의 강원도청을 방문,한석룡지사와 김병두교육감으로부터 금년도 업무보고를 받고 이같이 지시하고 경춘선 복선전철화와 함께 이미 타당성 조사를 마친 동서고속전철도 민자유치 등의 방법을 포함해 추진방안을 올해안에 확정하라고 강조했다.
노 대통령은 또 『삼척 정선 평창 등 내륙의 3개 고랭지 지역도 특수한 기후조건과 지리적 특성에 맞추어 농축산 가공업의 육성,특용작목 집단재배단지의 지정,관광자원개발 등 소득증대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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