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13일 허가없이 석유 저장탱크를 설치,유조차운전사들이 주유량을 속여 빼돌린 벙커C유를 넘겨받아 판매해 2천여만원의 부당이득을 챙기 안호권씨(39·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161)를 석유사업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은 또 아파트 등지에 난방용 벙커C유를 대량 공급하면서 주유량을 속여 안씨에게 판 D석유 유조차 운전사 양영수씨(32·서울 동작구 상도1동 134)를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안씨는 지난 12일 하오3시께 양씨가 서울 마포구 역산동 시영아파트에 공급할때 빼돌린 벙커C유 5드럼(1천ℓ) 등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3천3백 드럼을 팔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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