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회교도 2백명/방글라로 월경중 익사

【다카(방글라데시) AP 로이터=연합】 수천명의 미얀마 회교도들이 불교도 미얀마군의 국경순찰과 경고사격에도 불구하고 방글라데시로 도피하고 있는 가운데 11일 미얀마군 포함이 군의 박해를 피해 방글라데시로 월경하려던 회교도들은 태운 보트 3척을 들이받아 약 2백명이 익사한 것으로 우려된다고 상바드지가 보도했다.벵골어 일간지인 이 신문은 지난 8일 회교도들은 태운채 나프강을 건너던 3척의 보트가 미얀마군의 포함에 받쳐 침몰,이들 배에 나누어 타고 있던 회교도중 2백명 가량이 물에 빠져 숨졌으며 미얀마군이 승객들에게 총격도 가해 많은 사람들이 사망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