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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본고사 5개과목까지/수학능력시험 1회 실시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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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별 본고사 5개과목까지/수학능력시험 1회 실시될듯

입력
1992.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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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대입시 개선안 오늘 재심의교육부장관의 정책자문기구인 대학교육심의회(대교심·위원장 장인숙·한국방송통신대학장) 는 12일 하오4시 서울 삼청동 중앙교육연수원에서 92년도 제1차회의를 열고 94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새 대입시제도 개선안을 재심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고교내신성적(40%이상반영·필수적)+대학수학능력시험(선택적)+대학별 본고사(3과목이내·선택적) 등의 기본골격은 유지하면서 서울신학대 사태이후 드러난 문제점 등을 폭넓게 논의,보완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대교심은 부활되는 대학별 본고사의 경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의 건의를 받아들여 과목수를 5개까지 허용할 것으로 보인다.

전후기 구분없이 3학년에 2번 응시토록한 대학 수학능력시험도 서울신학대 사태로 국가관리상 문제점이 드러난 만큼 현행 학력고사와 같이 1회 실시하도록 조정될 전망이다.

대교심은 박영식 연세대총장 김익동 경북대총장 서울대 하두봉교수 고려대 유병화교수 김창열 한국일보사 상임고문 등 각계 교육전문가 15명으로 구성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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