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정정화기자】 경기 안성군 안성보건소에 보관중이던 생아편 75g (시가 5천만원상당)이 이 보건소 쓰레기장에서 발견돼 검찰이 수사에 나섰다.이같은 사실은 지난달 31일 하오 안성보건소가 의약품 창고를 청소하면서 이곳에 보관중이던 생아편을 다른 고물과 함께 쓰레기장에 버린 것을 고물상 김모씨(35·안성군 안성읍)가 발견,지난 7일 수원지검에 신고해 밝혀졌다.
검찰 조사결과 이 생아편은 지난 87년7월 안성경찰서가 앵속(양귀비)단속을 하면서 안성군 보개면 양승철씨(50)부부가 재배하던 앵속 23그루와 함께 압수해 안성보건소에 보관해 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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