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문창재특파원】 참의원 나라(내량)현 보궐선거에서 자민당이 군소정당(연합의 회) 후보에게 참패,미야자와(궁택희일) 정권이 정치적으로 큰 타격을 받았다.마야자와 총리 자신은 물론 가네마루(김환신) 부총재 가이후(해부준수) 전 총리 등 자민당 수뇌부가 지원유세를 하는 등 거당적인 총력전에도 불구하고 군소야당 후보에게 6만7천여 표차로 대패한 것은 교와(공화) 독직사건으로 인한 국민의 심판이라고 받아들일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각 야당 당수들도 미야자와 정권의 부패에 실망한 국민의 정치정화 요구라고 선거결과를 평가하면서 교와사건 참고인 환문 요구 등 정치현안 문제에 더욱 강경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이같은 정황속에 일부 야당측은 사가와 큐빈(좌천급편)의 정치자금 제공설이 구체화하면 미야자와 정권 불신임결의안을 제출을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오는 3월8일로 예정된 참의원 미야기(궁성)현 보궐선거에서 자민당이 또 패배하면 미야자와 정권의 조기퇴진이 불가피해진다』는 전망이 나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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