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자격놓고 한때 논란【모스크바 이타르 타스=연합】 러시아연방을 비롯한 독립국가연합(CIS) 회원국의 정부수반들은 8일 모스크바의 플루시 옥티아브르 호텔에서 회의를 갖고 군사 및 경제부문에 관련된 11개항의 의제를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우크라이나를 제외한 나머지 회원국 대표들은 『러시아가 독립국가연합 회원국 및 그루지야 공화국이 합의한 외채상환 협정의 승계자이며 보증인으로서 행동한다』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모든 회의참가국들은 올 한해동안 식품과 각종 원자재를 중앙의 단일창구를 통해 수입하자는 제안에 합의했으며 수입활동을 조정하기 위해 각 회원국과 그루지야 공화국의 대표들로 구성된 국가간 위원회를 결성하고 환경보호 문제와 관련,국가간 환경위원회와 환경기금을 구성한다는 등의 몇가지 문제에 의견의 일치를 보았다.
오는 14일 민스크에서 있을 CIS회원국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총리들이 참석하기로 예정돼 있음에도 불구,우크라이나 등 일부 공화국들은 하급 관리를 참석시킴으로써 회의벽두부터 대표성에 대한 논란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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