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배국남기자】 서울신학대 대입시험지 도난사건을 수사중인 검·경찰은 8일 경비원 정계택씨(44)를 상대로 자살한 경비과장 조병술씨와의 범행공모 여부 등을 집중 추궁했으나 진전을 보지 못해 9일로 만료되는 정씨의 1차 구속기간을 10일간 연장,계속 수사키로 했다.검·경은 범행에 직간접으로 개입했을 가능성이 있는 학교관계자 30명과 이들의 친인척 등의 명단을 작성,사건당일 행적과 전화통화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검·경은 또 자살한 조병술과장의 동생 병길씨(46)가 최근 1백만원권 수표 3장을 입수한 사실을 밝혀내고 출처와 입수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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