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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술집투척 폭발물/군용 수류탄 밝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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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관 술집투척 폭발물/군용 수류탄 밝혀져

입력
199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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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재영기자】 6일 밤 발생한 경남 울산시 남구 신정1동 너랑나랑 카페 폭발사건을 수사중인 울산경찰서는 7일 울산남부경찰서 신정파출소 소속 문일환순경(29)이 군용 세열 수류탄을 터뜨린 것으로 밝혀냈다.경찰은 현장에서 수거한 파편 등을 감식한 결과 군용K­31 세열수류탄임을 확인,문 순경을 추궁한 끝에 지난 83년 4월 경남 남해 제215전경대에 근무할때 훔쳐내 보관해온 사실을 밝혀냈다.

울산남부경찰서는 문 순경을 파면하고 총포 및 도검화약류 단속법 위반과 과실치상 등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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