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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기자에 거액촌지 말썽/50∼200만원씩(정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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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당,기자에 거액촌지 말썽/50∼200만원씩(정오뉴스)

입력
1992.0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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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영 통일국민당(가칭) 창당준비위원장이 부산·대구·인천의 지구당 창당대회를 전후해 일부 기자들에게 거액의 돈봉투를 뿌려 물의를 빚고 있다. 부산의 경우 지난달 31일 동래구 등 5개 지구당창당대회를 열기에 앞서 정 위원장이 20여명의 참석 기자들에게 이인원대변인을 통해 50만∼2백만원씩을 뿌렸고 인천·대구에서도 1백만∼2백만원씩의 돈봉투를 기자들에게 주었으나 대부분의 기자들은 되돌려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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