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8일 지난 4일 무장탈영후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서 붙잡힌 육군 모부대소속 오세호하사(21)의 아버지에게 찾아가 오 하사 소속부대의 중대장이라고 속이고 『잘 해결해 주겠다』며 교제비 1백50만원을 요구한 박종욱씨(29·주거부정·절도 등 전과 5범)를 붙잡아 사기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오 하사의 아버지 오영환씨(65·대구서구 비산1동 771의15)에 의하면 7일 하오3시30분께 박씨가 찾아와 『아드님이 중형을 받을 것이 틀림없다』며 『감형시키고 빨리 나오도록 해주겠다』며 돈을 요구했다는 것.
오씨는 수상한 느낌이 들어 8일 상오10시 동대구역에서 다시 만나자며 돌려보낸 후 박씨가 이날 하오10시20분께 다시 찾아오자 경찰에 신고.<대구=임재만기자>대구=임재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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