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연합】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오는 3월10일 파리에서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 각료급회의를 열고 구 소련과 동유럽과 학자와 기술자 등의 해외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일본의 요미우리(독매) 신문이 7일 보도했다.요미우리 신문은 이날 일본 통산성 소식통을 인용,이같이 밝히고 국제기구에서 구 소련 및 동유럽 과학자들의 해외유출 문제를 공식으로 논의하는 것은 OECD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OECD회원국 이외에 러시아와 동유럽 7개국 대표들도 옵서버로 참가하게 되는 이번 회의에서는 유럽제국이 제안할 것으로 보이는 구소련의 과학자와 기술자 등을 돕기 위한 지원기금 창설문제를 비롯해서 이들 과학자와 기술자 및 OECD 각국과의 공동연구추진 등 교류촉진을 축으로 하는 구체적인 방안 등이 검토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