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세때부터 미소의 군림… 종신재위 비쳐지난 1952년 2월6일 25세의 젊은 나이로 「태양이 지지않는 제국」의 여왕자리에 즉위했던 엘리자베스2세가 6일로 즉위 40년을 맞았다. 66세의 나이로 고희를 바라보지만 변함없이 영욕의 세월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러나 영국사상 「빅토리아」 「엘리자베스1세」 등 두 여왕이 구가했던 「황금시대」와 견주어 볼때 요즘의 영국국위는 다소 색바랜 느낌을 떨칠 수 없다.
찰스왕세자(44)에게 윈저궁의 주인자리를 물려줘야 한다는 주장도 주위를 맴돌고 있다. 그러나 엘리자베스여왕은 이를 일축하고 종신재위할 뜻을 비추고 있다.
아직도 50개 영 연방소속 10억 인구의 꾸준한 추앙을 받고있는 엘리자베스여왕의 얼굴에서는 좀처럼 미소가 가시지 않는다.<원인성 런던특파원>원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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