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예프 AFP=연합】 레오니드 크라브추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6일 우크라이나가 보유하고 있던 전술핵무기 가운데 50%만을 영토밖으로 이동시켰으며 핵탄두 뇌관들도 제거되지 않고 여전히 경계태세에 있다고 밝혔다.이같은 크라브추크의 발언은 우크라이나의 모든 지상 배치 전술핵무기가 국제적인 군축협정들을 준수한다는 계획하에 러시아 영내로 이동했다는 러시아측의 지난주 주장을 정면 부인한 것이다.
크라브추크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는 핵추진 함정이나 핵무기를 적재하지 않은 소규모의 함대를 보유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통합사령부하에 통합군을 유지하는 것은 11개 국가가 아닌 1개 국가라는 테두리안에서만 가능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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