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연합=특약】 일부 미국기업이 대량 파괴무기 개발에 필요한 장비 및 용역을 이라크에 판매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정부는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유엔특별위원회에 이와관련된 미국기업의 명단제공을 요청했다고 4일 마거릿 터트와일러 미 국무부 대변인이 밝혔다.터트와일러 대변인은 미 국무부가 이들 기업의 명단을 입수할 경우 이를 의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앞서 3일 헨리 곤잘레스 미 하원금융위원장은 미국 기업들이 이라크의 대량살상 무기개발에 「결정적으로 기여」 했음을 입증하는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하면서 이에대한 진상조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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