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공부는 5일 전기와 CFC(불화염화탄소)를 사용하지 않는 가스냉방기의 생산과 공급을 대폭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이를 위를 위해 상공부는 91년 6백55대 16만5천 냉동톤(1냉동톤은 7∼8평의 냉방능력)에 그쳤던 가스냉방기의 생산규모를 올해중 전년대비 65% 늘어난 1천79대 27만냉동톤으로 늘리기로 하고 국내기업의 공장 신·증설에 47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또 20냉동톤급 미만의 소형 가스냉방기를 생산하기 위해 올해중 10억원의 개발자금을 지원하는 한편 43억원의 가스냉방기 구입자금을 지원,건물의 신·증축시 가스 냉방기의 설치를 유도키로 했다.
이는 전력부족난을 해소하고 몬트리올의정서 가입에 따른 CFC의 사용규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인데 상공부는 이번 조치로 올한해동안 20만㎾의 전력을 절감하고 5백톤의 CFC사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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