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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생활고 한계/71% 구소로 복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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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생활고 한계/71% 구소로 복귀 희망”

입력
1992.02.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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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친 보좌관,통제불능 경고【모스크바 타스 로이터=연합】 보리스 옐친 러시아연방 대통령의 최고위 국방보좌관인 콘스탄틴 코베츠 장군은 5일 군장교들이 생활조건에 대해 인내의 한계에 도달해 있으며 군부내의 이같은 사태가 통제를 벗어날 수도 있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코베츠 장군은 『군장교들이 그들의 미래에 대해 느긴 놀라움은 한계에 도달했으며 사태가 더이상 진전되면 통제할 수 없는 절차가 특히 위기지역의 군부대들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네자비시마야 가제타지가 보도했다.

네자비시마야지는 이날 최근 모스크바에서 개최된 전군회의에 참가한 장교들에 대한 여론조사도 함께 보도했는데 코베츠 장군의 이같은 우려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이 신문은 여론조사 결과 71%의 군장교들이 구 소연방이 원상복귀되기를 바랐고 57%의 장교들이 가까운 장래에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소속 다른 공화국 사이에 군사분쟁이 일어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여론조사 결과는 또 조사 대상 장교들중 26%가 보리스 옐친 대통령을 싫어한다고 응답한 반면 21%만 그를 좋아한다고 대답,옐친은 별로 인기가 없는 정치지도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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