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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서울서 옷훔쳐 누나 지방서 팔아(표주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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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서울서 옷훔쳐 누나 지방서 팔아(표주박)

입력
1992.02.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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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방배 경찰서는 2일 서울 방배동 일대 의류가게에서 2억원어치의 유명상표 의류를 훔쳐 누나가 경영하는 지방의 점포에서 팔아온 양요한씨(28·무직·전남 곡성군 곡성읍 학정리 629)와 양씨의 누나 양옥자씨(42·상업·전남 목포시 용당동 946)등 2명을 특수절도등 혐의로 구속.양씨는 지난해 10월초부터 12월15일까지 서울 방배동에 있는 「라디상스」등 의류점 5곳에 침입,1억9천여만원 상당의 의류 4백21점을 훔쳐 누나가 경영하는 전남 목포시 일로시장안 유명브랜드 상설할인매장에 넘겨 팔아온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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