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뺀 영동 주요도로 계속 통제【지방 연합】 설날 연휴귀성은 31일 밤부터 내린 폭설로 영동고속도로가 마비되는 등 극심한 교통체증속에 시작됐다.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백53㎝의 눈이 쌓인 대관령 등 대부분의 지역에는 눈이 그쳤으나 도로 곳곳이 두절되고 눈길 교통사고가 잇달았다.
31일 하오8시께부터 차량통행이 전면 중단됐던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은 긴급제설작업으로 1일 새벽2시께부터 일방통행되고 있으나 통행이 어려운 실정이다.
속초인제간 미시령도로 명주군 연곡오대산 월정사를 잇는 6번국도 진고개,진부령도로 등 서울과 영동지방을 잇는 주요도로가 사흘째 전면 통제되고 있다.
경북도내에는 영양에 최고 31.3㎝의 폭설이 내리는 등 평균 8㎝의 눈이 내려 1일 상오까지 울진삼척간 동해안고속도로 4㎞와 청송∼영덕간 35번국도 8㎞ 등이 1일 상오까지 두절됐다. 부산은 눈이 내린데다 최저기온이 영하 3.5도까지 내려가 도로가 결빙,1일 직장마다 지각사태가 빚어졌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