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연합】 미국은 조지 부시 대통령이 이번주 국정연설을 통해 밝힌 핵감축 제의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핵무기 개발과 지하 핵실험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미 행정부의 관리들이 29일 말했다.제임스 와킨스 에너지장관은 93회계연도 예산안에 관한 설명과 입장을 밝힌 성명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앞으로도 지하 핵실험이 몇차례 정도 계획돼 있다고 밝혔다.
와킨스 장관은 이와함께 미 에너지부가 지하 핵실험의 필요성에 보다 덜 의존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보다 적은 수효의 핵무기로써 핵억지력을 계속 유지하려면 현재 보유중인 핵무기가 고도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갖추고 있음을 확신할 수 있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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