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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위원장등 52명/현대자,무더기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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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위원장등 52명/현대자,무더기 고소

입력
1992.0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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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박재영기자】 현대자동차(대표 전성원)는 28일 노사분규와 관련,이헌구 노조위원장(31) 등 노조간부와 정방대원 52명을 업무방해 특수손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등 혐의로 울산경찰서에 무더기 고소했다.회사측은 고소장에서 피고인들이 현대자동차 노사분규시 회사가 휴업공고를 했는데도 조합원들을 선동해 회사를 강제 점거하고 정상출근 하려던 관리직 사원들을 몰아내고 회사기물을 파손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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