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박승현기자】 경북 영주경찰서는 27일 남편에게 농약을 먹여 살해한 심덕례씨(48·영주시 하망2동 405)를 살인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의하면 대순진리회 영주지역 간부로 일하고 있는 심씨는 평소 남편 김복일씨(52)가 자신의 종교생활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데다 의처증으로 자주 구타하고 가재도구를 부수는 등 가정불화가 잦던중 지난 4일 하오 10시30분께 농약을 탄 음료수를 남편에게 마시게 해 살해했다는 것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