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로이터 AP=연합】 조지 부시 미대통령은 28일 하오9시(현지시간)에 행할 연두교서를 통해 중산층에 대한 세금감면 조치 등 침체상태의 미 경제를 회복시키기 위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백악관소식통들은 부시 대통령의 이번 연두교서가 오는 11월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최대 현안인 경제문제와 관련해 중요한 연설이 될 것이라면서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93회계연도 정부예산의 주요 내용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경제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연두교서의 내용은 ▲중산층에 대한 감세 ▲향후 5년간에 걸친 국방예산 5백억달러의 추가삭감 ▲기업의 투자촉진 ▲정부의 새로운 규제실시를 90일간 유예하는 조치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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