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등 대도시·관광지 상세수록/분단전 지명·경계표시 함께 표시남북관계 진전 속도가 빨라지는 가운데 일반인들도 쉽게 사볼수 있는 최신판 북한지도책이 국내에서 처음 발행됐다.
지도제작 전문출판사인 우진지도문화사는 35만분 1 축척을 사용한 원색 북한지도를 제작,올해초부터 일반에게 본격 판매하고 있다.
1백쪽의 이 지도책에는 16개 지역으로 세분된 북한 전역의 지도와 평양 등 12개 대도시 시가지도,백두산·금강산 등 주요 관광지 지도 등이 상세히 담겨 있다.
이 지도책은 특히 지명·경계표시 등을 현재 뿐아니라 과거 것도 함께 표시해 분단이후 북한지역의 지리변화를 쉽게 알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국시대부터 최근까지 북한 전지역의 지명변천 과정과 분단전후의 북한 행정구역 변화를 별도 도표를 만들어 실었으며 우리 교포들이 많이 살고 있는 중국 동북지역 지도도 일부 포함했다.
이 지도책은 분단이후 최근까지 검은 베일에 가려져온 북한의 기초적 국토정보를 종합,일반에게 최초로 공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배정근기자>배정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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