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자동차업체들의 임금인상률이 경쟁국들에 비해 크게 높아 국산차의 가격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요 요인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기아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87년에 평균 2.4달러였던 우리나라 자동차 업계의 시간당 임금 수준은 지난해엔 평균 5.7달러에 달해 연평균 18.4%의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에비해 일본 자동차업계의 시간당 임금수준은 지난 87년에 14.6달러에서 지난 90년엔 16.8달러로 올라 연평균 5.6%의 상승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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