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부경찰서는 26일 경찰 복장으로 여관에 들어가 금품을 요구한 유대희씨(23·대전 중구 은행동 3의 5)에 대해 공무원자격사칭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경찰에 의하면 유씨는 지난 25일 상오1시께 경찰복장을 하고 대전 중구 은행동 수석장여관(주인 이정애·53·여)에 들어가 대전중부경찰서 수사과형사라며 『왜 숙박부를 제대로 기재하지 않았느냐. 경찰서로 같이 가자』며 금품을 요구하다 수상이 여긴 이씨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혔다.
유씨는 경찰에서 『경찰복장으로 여관 등지를 돌면 알아서 돈을 준다고 해 이같은 짓을 저질렀다』며 『돈을 주기는 커녕 경찰에 신고한것을 보면 시민들의 신고의식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고 한마디.<대전=연합>대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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