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노태우대통령과 김일성 북한주석과의 남북 정상회담이 빠르면 오는 3월초를 전후해 개최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청와대와 외무부를 중심으로 정상회담 준비대책반을 가동시키는 등 실무준비에 착수했다.정부는 북한측이 최근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의 방북 등을 통해 정상회담의 조기개최에 적극적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오는 2월18일부터 평양에서 열리는 6차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정상회담의 시기와 장소·의제 등에 관해 북측과 협의한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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