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94년 새대입제 보완 등 논의정부와 민자당은 25일 상오 여의도 사학연금회관에서 조완규 신임교육부장관과 당교육정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관련 당정회의를 갖고 후기대 시험지 도난사건대책과 입시제도 보완책에 대해 논의했다.
조 장관은 회의에서 입시제도 보완책과 관련,『94년부터 실시될 큰틀은 유지하되 평가시험 횟수와 시기 등을 조정하고 대학자율성을 신장하는 방향으로 보완할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현재의 시안대로 고3학년말 한달이내에 2회에 걸쳐 수학능력평가 시험을 치르게 될 경우 정확한 평가가 어렵다고 본다』며 『수개월이상 간격으로 여러차례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장관은 또 시험지 도난사건 대책으로 시험지의 출제·인쇄뿐 아니라 배포·보관 등에 대해서도 정부관리 체제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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