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전자 현대석유화학 연합철강 코오롱 조흥화학 등 대기업들이 공해배출시설을 제대로 설치하지 않거나 허용기준을 초과한 오염물질을 배출하다 무더기로 적발됐다. 환경처는 24일 지난해 12월중 모두 2천6백97개 업체를 단속해 3백5개 업체를 적발,이중 1백14개 업체는 조업정지,2곳은 폐쇄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리고 1백43곳은 고발조치를 병행했다.특히 지난해 낙동강 페놀오염 사고를 일으켰던 두산전자는 페놀수지 저장시설을 만들면서 악취방지 시설을 해야하는 등의 허가절차를 어겨 사용금지 명령과 함께 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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