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청와대 직원을 사칭해 광주 서구 쌍촌동 상무대앞 운천저수지를 매립,분양해 주겠다고 속여 40여억원을 가로채 달아난 사기사건이 발생,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4일 광주 서부경찰서와 피해자들에 의하면 지난해 10월께부터 「청와대 특별임무수행원」이라고 사칭한 이현식씨(38·광주 서구 쌍촌동)와 김상태씨(35·장성황룡 대표)가 「청와대에서 정치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운천저수지를 매립,분양키로 했는데 그 책임을 맡고 있다」고 속여 17명으로부터 분양계약금 또는 중도금 명목으로 40여억원을 챙겨 달아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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