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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일품벼 밥맛 뛰어나다/전문가들 참여 시식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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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종 일품벼 밥맛 뛰어나다/전문가들 참여 시식회 가져

입력
1992.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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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바레·칼로스보다 품질우수최근 개발된 국산 신품종벼가 그동안 고급쌀로 꼽혀왔던 아키바레는 물론 미국의 칼로스나 일본에서 최고품질로 꼽히는 고시히카리보다 밥맛이 뛰어난 것으로 타나났다.

농림수산부는 23일 조경식장관 등 관련공무원과 농업진흥청 관계자,농대교수 등 관련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쌀품질 비교시식회」에서 참석자 대부분이 국산 일품벼가 밥맛이 가장 뛰어났다고 응답했다.

이날 시식회는 일품벼와 동진벼 등 국산 2개 품종과 아키바레,고시히카리,칼로스 등 5개 품종의 벼를 같은 전기밥솥으로 밥을 해 참석자들이 맛을 보고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일품벼가 맛은 물론 쌀의 모양,색깔,윤기 등 시각검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일품벼는 오는 94년부터 농가에 본격 보급될 예정인데 농림수산부는 일품 등 국산벼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아키바레를 올해부터 장려품종에서 준장려품종으로 격하했다.<정숭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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