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장기 노사분규로 6만대가 넘는 생산차질을 빚은데 이어 이번에는 기아자동차의 주요부품업체인 기아기공에서 노사분규가 발생,기아차의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에 주요 자동차부품인 트랜스미션과 액슬을 공급하고 있는 기아기공 노동조합이 기아자동차와의 임금격차 해소 등을 이유로 지난 21일 쟁의돌입을 결의,기아자동차에 대한 이들 부품의 공급이 끊김에 따라 이미 세레스트럭의 생산이 전면 중단됐으며 23일부터는 프라이드와 베스타 등 주요차종의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
기아기공은 기아자동차에 하루 7백대 가량의 트래스미션과 액슬을 공급하고 있으나 지난 21일 이후 창원공장의 작업이 되지않고 있어 기아자동차에 대한 이들 부품의 공급이 이틀째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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