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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50대 피의자/의경이 폭행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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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장 50대 피의자/의경이 폭행 중상

입력
1992.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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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형사4부 문영식검사는 22일 경범죄처벌법 위반으로 구류 3일을 선고받고 경찰서 유치장에 대기하던 50대 피의자를 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힌 서울 중부경찰서 수사과 소속 의경 손성찬씨(21·전남 신안군 지도읍 읍내리 168)를 독직폭행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에 의하면 손 의경은 지난해 9월29일 상오11시20분께 서울 중부경찰서 1호 유치장에서 구류 3일을 선고받은 박모씨(51)가 신체검사를 불응한다는 이유로 무릎으로 배를 차 쓰러뜨리고 옆구리 등을 마구 짓밟아 늑골을 부러뜨리는 등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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