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90명 탑승/불 여객기 추락

【파리 외신=종합】 승객 90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우고 프랑스 중부 리옹에서 동북부 스트라스부르로 가던 불 국내선 항공사 에어앙테르의 A320 여객기가 20일 밤 스트라스부르 남쪽 50㎞ 지점의 생트오딜산에 추락했다고 현지경찰 당국이 밝혔다. 추락현장에서 긴급 수색작업에 나선 현지경찰 당국은 『숲이 우거진데다 짙은 안개와 추위로 구조작업이 거의 불가능하다』며 『생존자는 10명도 안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