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7시까지… 서울은 밤12시은행이 문을 닫은 후에도 전화를 통해 수표분실신고를 하거나 사고수표여부를 간단히 조회할 수 있는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20일부터 서울 등 11개 도시에서 일제히 시행됐다.
각 도시별로 서비스센터에 전화(전화번호는 별표 참조)를 걸어 자동응답되는 음성안내에 따라 전화기를 조작하면 사고수표여부를 즉석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 자동응답서비스는 상오9시부터 하오7시(토요일은 하오3시)까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단 서울은 자정까지 서비스가 가능하며 컴퓨터통신을 이용할수도 있다. 퍼스컴 전화번호는 5645545.
분실신고접수는 은행 영업시간중에는 현재와 마찬가지로 은행직원이 직접 전화로 접수하며 은행 영업시간이 끝나는 하오4시30분 이후부터만 자동응답서비스를 통해 사고신고를 접수한다. 이 경우에도 일단 전화신고후 다음날 수표발행 점포를 찾아가 다시 서면신고를 해야한다. 또 같은 은행을 거래하고 있는 다른 사람의 통장으로 돈을 보낼때도 전화 한통화로 자금이체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를 위해선 별도의 계좌이체 이용신청서를 제출해놔야 하며 이용수수료는 건당 2백원이다.
서비스대상은행은 조흥 상업 제일 한일 서울신탁 외환 동화 대동 동남 중소기업 국민 주택 대구 부산 광주 제주 강원 경남은행 등과 농수축협 등 21개 금융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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