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덕동기자】 18일 하오 8시35분께 충북 영동군 황간면 경부선 서울기점 2백20㎞ 지점 삼령터널 황간역쪽 입구 상행선에서 부산발 서울행 제86 무궁화호열차(기관사 이일국·34)가 선로에 떨어져 있던 충북8 나2269호 트럭(운전자 임강훈·25)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경부선 상행선이 1시간30분간 불통됐다.사고는 터널 위쪽 도로를 달리다 운전부주의로 선로로 추락한 트럭을 기관사 이씨가 발견,급정거했으나 제동거리가 짧아 충돌해 일어났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전지방철도청은 하오 10시께 사고열차를 뒤따라온 526호 비둘기열차로 황간역으로 견인,산소용접기로 기관차 밑에 끼인 트럭을 분리해낸 뒤 상행선을 개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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