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두영기자】 17일 하오2시30분께 광주 서구 쌍촌동 호남대 본관 경리과 사무실에 이 대학 등록금 동결투쟁위원회(위원장 양남홍·22·국문3) 소속 학생 20여명이 복면을 하고 들어가 현금 4백50만원과 등록금 인상계획안 등 서류가 들어있는 소형금고를 탈취해 달아났다.경리과 직원 정해영씨(27)에 의하면 학생 50여명이 「등록금인상 반대」 등의 구호를 외치며 본관 1층 복도에서 농성중 20여명이 갑자기 사무실 안으로 들어와 정씨 등 4명을 밖으로 몰아낸뒤 소형금고를 가지고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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