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한덕동기자】 17일 상오3시께 충북 충주시 역전동 청주지검 충주지청 관사 201호 김영오씨(35·충주지청 사무과장)에게 흉기를 든 20대 초반의 3인조 강도가 침입,안방에서 잠자던 김씨를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났다.김씨의 딸 보은양(21·서울D대 3년)에 의하면 복면을 한 20대초반의 남자 3명이 현관문을 따고 들어와 손발을 묶고 수건으로 입을 막은뒤 아버지를 흉기로 위협.돈을 요구하다 돈이 없다고 하자 주먹과 발로 마구 폭행한 뒤 옆구리를 흉기도 찔러 숨지게 하고 달아났다.
김씨는 90년 11월 수원지검에서 충주지청으로 부임한 이래 관사에서 혼자 생활해왔으며 보은양은 방학을 이용,충주에 들른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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