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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체포·구금 충원”/책임자 만행폭로(정오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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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대 체포·구금 충원”/책임자 만행폭로(정오뉴스)

입력
1992.0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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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전쟁중 정신대강제연행 책임자로 일했던 요시다 세이지씨(길전청치·87)는 16일 『정신대 동원은 모집형식이 아닌 체포·구금을 통해 이루어졌다』며 『1943년 무렵에는 젊은 주부들까지 연행했다』고 폭로했다.종군위안부 1천명 이상을 직접 끌고갔다고 증언한 요시다씨는 『20만명의 부녀자를 노예사냥처럼 체포해 전장에 몰아넣고는 패전후 집단살해하거나 현지에 내버려둔채 철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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