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간의 관광교류 및 대북한투자를 위한 국내 관광업계의 행보가 빨라지고 있다.16일 관광업계에 의하면 지난해 12월13일 남북합의서 채택 이후 정부가 북한과의 관광교류협력에 적극성을 띠면서 여행업계를 중심으로한 관광업계의 대북한접촉,북한에의 관광사업투자 및 북한관광상품의 개발활동 등이 활발하다.
작년에 통일원에서 북한 주민접촉 승인을 받았던 세일·아주여행사는 중국정부를 통해 북한과 접촉하면서 관계자의 입북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강산일대에 관광호텔의 건설계획을 세우는 등 북한에 대한 관광사업투자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지난 11일 통일원에서 북한주민 접촉승인을 받은 대한여행사는 북한과의 접촉을 위해 마카오에 관계자를 곧 파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롯데관광,세방여행,한진관광,한국관광여행사,동보여행사,한남여행사를 비롯,외국관광객의 유치실적이 높은 대부분의 여행업체와 관광사진업체,일부 관광호텔 등이 남북한간의 관광교류 및 북한에의 투자를 위해 일본의 여행사 등을 통해 북한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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