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액기준 타결 유도키로재계는 올해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총액기준 4.7∼6.7%로 확정,대기업들이 이를 지키도록 적극 유도할 방침이다.
경총은 15일 하오 서울 신라호텔에서 확대회장단 회의를 열고 최근 수년간 과도한 임금인상으로 상실된 국제경쟁력을 회복하고,임금인상과 물가상승의 악순환 고리를 단절시켜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같이 결정했다.
회장단은 이와함께 경쟁력 회복과 인건비재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불필요한 고용을 자제하고 기존 인력의 재배치 및 유휴인력의 활용을 통한 인력절감 방안을 추진키로 하는 한편 총액기준의 임금개념을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 임금협상의 기본틀을 통상임금에 각종 수당을 합쳐 일괄타결하는 데 주력키로 합의했다.
회장단은 또 생산성 향상을 통한 노사간 성과배분 원칙을 증대시킬수 있도록 성과배분제의 도입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동찬 코오롱그룹 회장 정세영 현대그룹 회장 김상홍 삼양그룹 회장 등 경총회장단 11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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