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국방장관 주장【런던 AP=연합】 최소한 3천명에 이르는 구소련 핵심 핵과학자들이 지난 12월 급료를 지급받지 못해 통제가 불가능한 상황에 놓인것 같다고 톰 킹 영국 국방장관이 14일 밝혔다.
킹 장관은 이날 영국의 노후한 폴라리스 핵미사일을 90년대 중반까지 미 트라이던트 미사일로 현대화하기 위한 정부 동의안의 하원표결에 앞서 가진 연설에서 구 소련의 실직한 과학자들 특히 핵과학자들과 사기가 저하된 불만폭발 직전의 군부에 의해 제기되고 있는 위험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고 강조했다.
그는 핵보유 잠재력이 있는 제3세계 국가들이 핵개발을 위해 책임감이 결여되고 통제가 붕괴된 이들 핵과학자들을 고용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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