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16일 91년 한해동안 전국에서 모두 6천4백91회의 각종 집단 시위가 발생,전년도 9천6백60회보다 33%가 감소했다고 밝혔다.경찰청은 그러나 91년 시위에 참가한 연인원수는 2백38만2천1백명으로 전년도 1백90만2천7백명 보다 25% 늘어났다고 밝혔다.
화염병시위는 91년 1천87회가 발생,전년도 보다 23%가 감소했으나 투척된 화염병은 40만5천2백개로 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찰청은 특히 지난해 10월1일 전대협의 화염병시위 자제선언 이후 연말까지 3개월 동안에는 1천3백19회의 시위가 발생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44%가 감소했고 참가연인원도 32만8천3백명으로 35%가 감소하는 등 각종시위가 격감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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