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야자와 일 총리 방한 반대 및 정신대만행 공개사죄·배상 등을 촉구하는 집회·시위가 1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잇달았다.한국여성단체연합 등 36개 단체로 구성된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대표 윤정옥) 소속회원 1백50여명은 이날 상오 11시45분 일본대사관 앞에서 정신대 피해보상과 일본정부의 사죄를 요구,대사관 건물에 달걀 50여개를 던지며 항의시위했다.
순국선열유족회(회장 이종갑),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회원 1백50여명도 이날 정오 일본대사관 앞에서 시위했다.
또 태평양전쟁희생자유족회 광주지부(지부장 이금주·72) 회원·시민 등 3백여명도 이날 상오 10시 광주역 광장에서 종군위안부 피해보상 요구와 일총리 방한반대 결의대회를 열었다.
한편 이날 순국선열유족회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인권위원회 기독교교회청년협의회 민족통일민주주의전국연합 한국여성단체연합 국제인권옹호 한국연맹 등 사회단체는 각각 규탄성명을 발표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