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윤승용기자】 13일 하오11시20분께 이리시 영등동 동부시장에 원인모를 불이 나 1층 95개 점포와 2층 35개 점포 등 모두 1백30개 점포를 태워 30억원(경찰추산 1억3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14일 상오6시께 진화됐다. 불은 상인들이 철시를 한뒤에 일어나서 인명피해는 없었다.불이 난 시장건물은 지하 1층,지상 2층의 철근 슬라브 건물 연건평 2천여평으로 지하에 점포 6개,1층에 채소·육류·생선·잡화점 등 1백36개 점포,2층에 신발의류 등 77개 점포가 입주해 있다.
경찰에 의하면 이날 하오11시25분께 자신을 「최호현」이라고 밝힌 행인이 전화를 걸어 『1층 건물 중간에서 펑하는 폭발음과 함께 연기가 치솟으면서 불길이 삽시간에 건물 전체로 번지고 있다』고 신고해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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