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10% 절약대책」 청와대 보고/전기료 내달 6% 인상/자가용 10부제운행 전정부기관 확대동자부는 14일 에너지 10% 절약을 적극 추진키위해 올해에는 국제원유가가 하락하더라도 특소세율 인상 등으로 국내 석유류가격은 내리지않고 오는 2월1일부터 전기요금을 평균 6% 인상키로 했다.
또 동자부 및 산하기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자가용승용차 10부제 운행 및 승용차 함께타기를 오는 2월1일부터 전 정부기관에 확대실시하고 단계적으로 민간부문에 확산되도록 유도하는 한편,자동차 연비향상을 위한 기술개발지원 및 소형승용차 보급확대를 추진키로 했다.
진념 동자부장관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에너지 10% 절약대책」을 노태우대통령에게 보고했다.
동자부는 이와함께 냉장고·에어컨·조명기기·승용차 등의 에너지사용 효율기준을 설정하고 효율등급을 표시하여 소비자가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토록 유도하고 지역난방 공급가구를 현행 7만4천가구에서 올해에는 20만7천가구로 확대하며 대형빌딩들은 냉난방 기준온도(여름 섭씨 26∼28도·겨울 섭씨 18∼20도)를 준수토록 의무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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