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실등에 엽서·전화번호 비치/16일부터 서울시내 9곳 집중조사대학병원 등 종합병원의 각종 부조리를 뿌리뽑기 위한 병원부조리 신고제도가 실시된다.
보사부는 12일 금품수수를 통한 입원 등 종합병원의 각종 부조리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의 피해와 불편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고 보고 빠른 시일내에 병원부조리 신고제도를 실시키로 했다.
보사부는 이를위해 종합병원의 대기실 등에 신고엽서를 비치하거나 신고전화번호를 게시,환자나 가족들이 부조리로 피해를 입거나 불편을 겪을 경우 보사부나 관할보건소,각 시도에 신고토록 했다.
보사부는 신고가 접수될 경우 해당병원에 즉각 조사반을 투입,정밀조사를 거친 뒤 시정조치키로 했다.
보사부는 또 보사부 직원으로 3개 조사반을 편성,오는 16일부터 2주간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이대부속병원 등 서울시내 9개 종합병원에 대해 병원 부조리에 대한 집중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보사부는 이번 조사에서 부조리가 적발된 병원은 일정기간 동안 조사요원을 상주시켜 부조리를 근절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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