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하종오기자】 창원공단내 효성중공업(사장 김인환)과 대림자동차(대표 이길상) 노조가 회사측과의 마찰로 각각 조업중단 사태를 빚고 있다.대림자동차 노조(위원장 이승필·35) 조합원 7백50여명은 11일 현 노조집행부의 교섭대표권 인정과 근로자징계 철회를 요구하며 이틀째 조업을 중단했다.
노조측은 회사측이 국가보안법 위반죄로 복역하다가 지난해 12월1일 출소한 이 위원장이 이끄는 노조집행부의 대표권을 인정하지 않고 지난 4일 조립1과 신상태씨(23) 등 2명을 조업지시 불이행을 이유로 징계하자 10일부터 조업을 전면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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