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시 방일뒤 일 언론들 경제적 우월감 비쳐부시 미 대통령의 일본방문은 미국이 처한 경제적 곤경이 한계에 이르렀음을 온세계에 공식화했으며 일본경제의 막강한 위력을 보여준 행사였다.
11일자 일본의 한 신문에 게재된 시사만화는 미야자와(궁택희일) 일본총리가 『이제는 일본이 기침을 하면 미국이 감기에 걸리는 시대가 됐다』고 큰소리치는 장면을 그려 눈길을 끌었다.
일본신문들은 자동차에서 컴퓨터 종이제품 판유리 반도체 금융 및 서비스시장에 이르기까지 미국에 시장을 개방하겠다는 「행동계획」을 문서화해준 것을 국가적인 모욕이라고 비판하면서도,미국이 그렇게까지 몰리게된 것을 고소해하기도.
한 신문은 부시 대통령 동행기자들이 무슨차를 타고 있는지를 설문조사,80%가 일제승용차를 갖고있다는 사실을 대대적으로 보도.<동경=문창재특파원>동경=문창재특파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